나의 이야기

전기설계노하우 1편

암페어볼트 2011. 10. 16. 15:25

신입시절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리둥절하는 때가 있죠. 처음에는 복사, 심부름, 간단한 도면 정리를 하다보면 6개월이 금방 지나갔니다.
경력5년 미만이라면 내선규정 최소 3번은 보아야 합니다. 덤으로 최신전기설비 책은 2번 이상은 꼭 보아야 하구요.
평소 책을 보면서 메모하는 습관 써머리 하는 습관은 꼭 지키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설계를 하다 규정이나 규칙을 몰라 책 내용을 찾다보면 20~30분은 금방 지나갔니다.
이때 평소 책을 보다 메모해놓은 노트를 보면 금방 그 해결 방법을 찾을수 있을겁니다. 책의 내용을 다 메모하기는 힘들겠죠.
이런때는 중요한 항목의 제목과 간단한 주기를 적어 어떤책 몇페이지라고 메모만 해 놓아도 아주 유용하게 시간을 줄여가면서 빠른 설계를 할수 있답니다.
평소 시간이 난다면 그동안 사무실에서 완료한 비중있는 프로젝트 시방서와 보고서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시방서가 항상 카피해서 사용한다고 그냥 넘길수 있으나 시방서 내용에는 규정과 작업 방법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므로 한두번쯤 꼭 읽어보시면 설계와 그에 따른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수 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그 프로젝트의 모든 중요 내용을 비교 검토 해 놓았으므로 본인이 하지 않은 공정도 파악할수 있고 빠른 기술 습득을 할수 있습니다.
보통 시방서와 보고서는 회사내에서도 고참들이 하기 때문에 볼 기회가 없을듯합니다. 그러므로 카피해서 집에서라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시방서와 보고서는 설계서의 요약집입니다. 그러므로 회사에서 그동안 비중있게 했던 프로젝트를 보는게 중요하겠죠.
되도록 턴키 보고서와 시방서를 본다면 아주 행운을 잡은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 말에 이해가 간다고 하는 사람들은 리플 감사^^